한 입 리더십 _ 리더십, 선택의 기준

by 그로플 백종화

내가 잘 하지 못하는 것을 해야 할 때



1 링크드인에서 워크샵을 함께 했었던 팀장님께 이런 댓글을 받았습니다. '요새 제가 없는 능력으로 제가 제외되는 과제들을 보면서 스스로 갈팡질팡하고 있는데 못하는 것을 해야하는 기준은 뭘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2 제가 유머는 포기한다는 글을 썼는데, 그 글을 보시고 주신 댓글이었죠. 결론은 '나의 선택' 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선택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못하는 것을 해야 할 때는 '내 목표와 역할'에 따라 결정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4 예를 들어, 저는 공감을 성격적으로 못합니다. 공감하기 보다는 판단하고, 평가하는 말과 행동이 제게는 쉬운 습관처럼 되어 있거든요.



5 그런데 저는 2007년부터 팀장이라는 리더의 역할이 주어졌고, 내가 아닌 구성원들의 성장을 돕는 과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또 집에서도 공감을 원하는 가족들이 있죠. (막강한 EF 외향의 강점형 이십니다.) 코치이기도 하고요.



6 다양한 역할 속에서 저는 '평가와 판단' 보다 '공감'이 더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과의 코칭대화를 위해 공감을 연습하려고 합니다.




7 단, 공감은 지금도 못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공감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공감을 대체할 수 있는 이해를 하려고 합니다. 'OO님 입장에서는 속상했을 것 같아요.' 'OO 이란 이야기를 들어서 행복해 보이세요.' 와 같이 그 사람의 입장에서 OOO한 감정을 받게 되었군요. 라는 말을 하는 것이죠.



8 대화의 첫번째를 이해하는 말로 시작하니 사람들이 저에게 '공감해줘서 고마워' 라고 말하더라고요. 저는 아직도 공감하는 방법을 모르는데 말입니다.



9 내 강점으로 일하고 관계를 쌓아갈지, 내 약점을 보완하면서 성장과 성공을 이어갈지의 선택은 개인에게 달려있습니다. 대신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과 목표'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죠.



10 강의를 할 때의 유머는 제가 강의하는 목적에 도움이 크게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지식과 경험을 공유를 통해 작은 행동을 변화하도록 돕는 것이 제 목적이거든요. 그래서 강의에서 유머를 넣기 위해 노력하지는 얺습니다. 하지만, 강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토론 시간을 많이 두려고 하고, 제 이야기가 아닌, 학습자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그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려고 노력합니다.



11 우리는 매일 선택을 합니다. 그 선택은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개선이 필요한 것이 아닌 '내가 원하는 목적과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일 뿐입니다.



12 이 관점에서 Continue (계속할 행동), Stop (그만할 행동), Start (지금부터 시작해야 할 행동)을 구분하고, 스스로 선택하고 실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피드백 까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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