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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리더십 _ 품격

by 그로플 백종화

'품격'



누군가를 바라볼 때 느껴지는 품위와 성품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참 어렵습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듣다 보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인지, '자신의 고집을 표현하는 말' 인지를 보게 되거든요.



동료나 가족 또는 자신들의 리더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은 맞습니다. 저 또한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니까요. 하지만, 부정적인 것만 전하는 사람을 만날 때도 참 어렵죠. 적극적으로 동의하기가 어렵거든요.



말 뿐만이 아니라, 행동에서도 그 사람의 품격을 볼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할 때 앞에 앉은 사람을 배려하려고 노력하는가?


대화를 할 때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하는가 아니면 상대방이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 하도록 배려하는가?


복장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상황과 사람에 따라 자신의 코디를 다르게 가져가는 사람들도 있죠.



품격은 참 어렵습니다. 한 두번의 말과 행동으로 만들어 지지는 않거든요. 정말 여러번 보고 듣고 부딫혀봐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품격입니다.



그 품격에 중간은 없더라고요. 저급과 고급 딱 두가지만 있을 뿐이죠.



내 주변 동료들이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을까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른사람들이 바라보는 내 품격이 더 높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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