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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ia Apr 07. 2021

야끼도리 Raku Toridokoro 후기

베가스 맛집 시리즈

야끼도리에 맥주가 빠질 수 없다.

베가스에 꽤 유명한 Izakaya Raku는 두 곳의 레스토랑을 추가적으로 운영 중인데,

Raku Sweets와 Raku Toridokoro가 있다.

이번엔 야끼도리 집 Toridokoro(새 + 장소)을 방문한 후기를 정리한다.


https://www.raku-grill.com/

홈페이지에 메뉴와 함께 설명이 있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평점

맛 

분위기 

가격 


후기

베가스 스트립에서 서쪽으로 세 블록 정도 떨어져 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지만, 안전상 차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딱 한국에 있을 법한 외관을 가진 라쿠 토리 도코로.
이런 귀여운 인형이 맞아준다.
바에 착석한다. 심플한 차림이다.
이미 셰프가 열심히 조리 중이다. 근본의 상징인 부채는 없다. 조금 아쉬웠다.
웰컴 디쉬는 두부이다.
이렇게 재밌게 두부를 먹을 수 있다. 식감 최고이다.
야끼도리를 가기 전에 애피타이저 세트이다. 두부, 치즈, 떡, 야채조림이 있다.
그리고 라쿠 특선 두부이다. 매콤해서 필자의 입맛에 잘 맞았다.
한 장씩 뜯어서 밑에만 빨아먹고 버려야 하는 아티초크. 먹는 법을 몰라서 어리바리 대고 있으니 종업원이 설명해 주었다.
4 시간인가를 오븐에서 구웠다는 양파인데, 맛있긴 했는데 그렇게 오래 구웠어야 했나... 하는 맛이었다.
야끼도리는 이미 다 아는 그 맛이었다.
껍질도 바삭하게 먹고.
그런데 이 똥집(염통)이 최고였다. 정말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식감이었다. 거의 아삭할 정도이면서 조금은 쫄깃한. 다시 먹고 싶은 맛이다.
특수부위인 물렁뼈(닭 한 마리당 하나밖에 나오지 않는)와 심장이다. 심장은 식감이 좀 어석해서 필자 취향이 아니었다.
아내가 좋아한 모찌 구이. 여자들은 왜 이렇게 모찌를 좋아할까?
마지막 디저트는 푸딩. 이상으로 라쿠 토리 도코로 후기를 마친다.

종합 한줄평

미슐랭 스타 프렌치보다 역시 야끼도리가 더 나은 것 같은 나는 어쩔 수 없는 김치 맨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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