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샌 프란시스코를 다녀왔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꽤 알차게 이것저것 해서, 흘려보내기 아쉬워 후기를 남긴다.
1. 숙소 - Fairmont San Francisco
- 가격: 현재 1 박에 $300 상당
- 위치: 노숙자 없는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서 쾌적하다. 조깅도 가능한 수준. 접근성도 모든 곳에 훌륭하다.
- 서비스: 코로나로 청소는 중단되었지만 요구 시 해 줌. 오히려 좋은 것 같다. 환경도 아끼고 팁도 아끼고.
- 어메니티: 르 라보 제품들이 놓여있다. 치약과 칫솔도 기본으론 없지만 요청 시 가져다준다.
https://g.page/fairmontsf?share
2. 샌 프란시스코 할 것
아내가 처음으로 샌 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관광객으로서 꼭 해야 하는 것들을 착실히 수행했다.
1) 금문교 사진 촬영
- 금문교 걷는 것은 너무 무서워서 할 필요 없는 것 같다.
- 사진 촬영은 여러 유명한 스팟들이 있는데, 친구가 좋아하는 곳과 필자가 좋아하는 곳 두 군데를 갔다.
- 친구가 좋아하는 곳은 남단이다. (https://goo.gl/maps/1mYVnAwDvH7YcPTf8)
★★★★★ · 관광안내소
www.google.com
- 필자가 좋아하는 북단: https://goo.gl/maps/9tUcD67Au5wAAZbP6
2) 랜즈 엔드 트레일 (Lands End Trail)
- 1 시간 정도 하이킹 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 필자가 샌 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 바람이 엄청나므로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https://goo.gl/maps/6Nn2X17GvdCLjCp9A
3) 롬바르드 거리 (Lombard Street)
-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데에 20분 정도 소모된다. 밥 먹고 걷기에 좋은 정도.
- 딱히 볼 건 없지만, 왠지 관광객이라면 가봐야 할 곳.
- 코로나가 없을 때엔 사람이 바글바글하므로 사진 찍는 것도 용이하지 않다.
https://goo.gl/maps/CAWsbo1wf9wfJfLH8
4) Pier 39
- 1999년 샌프란시스코를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도대체 여기에 뭐가 있다고 관광지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갔던 곳. 여전히 안 간다.
- Boudin SF라는 매장에서 클램 차우더 한 번 먹고 오면 되는 곳.
- 웬만한 관광객한테는 상당히 비추하고 싶은 곳이다. 사람은 많은데 할 건 없는 곳이다 ㅎㅎ
5) The Palace of Fine Art
- 한 바퀴 크게 돌면 30분 정도 걸리는 작은 공원
- 건축물들도 나름 예쁘고 정원도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음
https://g.page/the-palace-of-fine-arts?share
6) 소살리토 (Sausalito)
- 관광지라기엔 그냥 사람들 사는 동네라서 관광객이 크게 할 건 없지만, 해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것은 할 만하다.
- 쓰다 보니 필자의 모든 관광은 기승전 산책인 것 같다.
- 특별히 맛있는 음식점은 없는 것 같다.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https://goo.gl/maps/4dhzhUCZEN5EykG9A
3. 샌 프란시스코 음식점 추천
샌 프란시스코 음식점 레벨은 상당히 높은 편이므로, 큰 기대를 갖고 갔다.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많이 먹진 못했지만, 방문했던 곳들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두 군데를 소개한다.
1) YH-Beijing
https://brunch.co.kr/@eliarhocapt/163
2) Sorrel
https://brunch.co.kr/@eliarhocapt/162
이상으로 샌 프란시스코 여행기를 마친다.
이 글이 샌 프란시스코 여행을 계획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