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용 사진. 새우젓이 인상적이다. 잘 보면 후추도 좀 보인다. 후배의 추천으로 역삼동 GFC 뒤편의 홍가네 우럭젓국을 다녀왔다.
코스 요리만 리뷰한다는 필자의 시스템에 좀 위배되지만, 너무 맛집인데 크게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부흥에 일조하고 싶은 마음에 리뷰를 남긴다.
후기
위치는 강남 파이낸스센터 뒤편. 맛집들이 마구 몰려있는 골목이다. 부산 아지매국밥 위층에 위치하고 있다. 공식 음식점 이름은 "우럭젓국"이다. 우럭젓국 메뉴판. 가게 이름이 우럭젓국이니까 당연히 우럭젓국이 가장 맛있겠지...? 내부는 신발 신고 앉는 식탁과 신발 벗고 올라가는 평상이 다 있다. 식탁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니 오히려 식탁은 안 나왔다. 짜잔 우럭젓국 3인분 이렇게 덜어서 먹는데... 와 이거 맛이 너무 훌륭하다. 국물도 우럭과 무 때문에 깔끔한데 고추랑 후추로 칼칼하게 맛 내고 새우젓으로 감칠맛까지. 완벽하다. 이 날 비가 와서 사장님이 손님도 없는데 서비스라고 라면까지 넣어주셨다. 이렇게 먹으니 깨달음이 온다. 아 꼬꼬면 국물이 이런 맛을 표방하는 거구나! 종합 한줄평
아저씨라면 싫어할 수 없는 맛. 건강과 맛을 다 잡은 가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