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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ia Sep 19. 2021

선릉역 근처 숨은 양갈비 맛집 양가식당후기

썸네일용 양갈비!

회사 근처 양갈비 집에서 회식을 했다.


검색해서 간 곳이었는데, 맛이 기대 이상이어서 역시 부흥에 기여하고자 하는 맘으로 후기를 남긴다.


양갈비는 1 인분에 뼈 포함 200 그람 19,000 원이고, 일품진로는 한 병에 2 만원 좀 넘었던 것 같다.


점심 장사는 따로 안 하신다고 한다. (신뢰감 상승)


후기

선릉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다.
테이블이 네 개 정도이다. 크지 않은 곳.
세 명이서 양갈비 3 인분을 시켰다. 검은 올리브와 소금, 토마토소스, 그리고 쯔란이 들어간 시즈닝을 주신다.
술은 일품 진로를 마셨다. 필자가 최애 하는 국산 소주이다.
숯불에 사장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신다. 완벽하게 미디엄에서 미디엄웰던 정도로 구워주셔서 좋았다. 냉장 고기로 상태가 완벽하다. 부드럽고 고소하다.
예전엔 발골도 하셨다며 이런저런 썰과 함께 구워주신다.
김치말이 국수로 마무리. 국수는 멸치 대신 건새우를 넣어서 국물을 냈다. 맑고 깔끔하면서 칼칼하다.

종합 한줄평

양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방문해보시는 것을 강하게 추천드린다. 양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잡내가 하나도 없다. 좋은 퀄리티의 양갈비를 숯불에 구워서 먹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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