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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ia Sep 22. 2021

매리엇 호텔 타마유라 런치 오마카세 후기

인상적이었던 테이블 세팅

친한 형의 추천으로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매리엇 호텔 일식당 타마유라의 런치 오마카세를 먹고 왔다.


깔끔함이 인상적이었던 곳으로, 가격은 1 인당 15 만원이고 자리가 한정적이라 예약은 필수이다.


https://marriottbonvoyasia.kr/restaurants-bars/jw-marriott-hotel-seoul-tamayura


후기

세 개 노선이 만나는 서울 교통의 중심지 고속터미널역에 붙은 매리엇 호텔 2 층에 위치한 일식당 타마유라
대문이 깔끔하다. 내부도 어둡게 해 놓았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창문이 없는 것이 단점이었다.
테이블 세팅이 흥미롭다. 냅킨이 두 장인데, 한 장은 핸드폰 올려놓는 용도이다. 아마 진동으로 옆 테이블까지 피해를 주지 말라는 의미인 것 같다.
접시에 무만 올려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와사비는? 절약 차원인 것 같다...
계란찜은 송이버섯. 이제 송이의 계절임을 알 수 있었다.
부드러운 전복 술찜과 문어. 구성이 스시 조와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조갯국과 함께 스시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줄무늬 전갱이에 샛돔, 적돔, 그리고 도하새우.
금태구이와 도하새우 머리 튀김으로 구이와 튀김까지 장착하고.
후반전은 무늬오징어, 우니, 전갱이, 그리고 고등어 봉초밥.
장모님이 배부르다고 멈추셔서 붕장어와 김밥은 두 개씩 먹었다. 배 터질 뻔.
셰프님과 간단히 미국 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우태은 셰프님 승승장구 하시기를!
그리고 디저트로 마무리했다. 호지차와 아이스크림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종합 한줄평

스시들이 튀는 맛없이 균형이 있다. 다만 15 만원이란 가격을 설명할 정도로 특색이 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비슷한 가격대 혹은 보다 저렴한 10 만원 선의 다른 스시집에 비해서 우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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