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익숙해진 화두, '4차 산업 혁명'! 정부를 비롯한 기업의 리더 등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언택트 산업* 전략에 힘을 쏟음과 동시에 '디지털 정부혁신'을 과제로 정하고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변화된 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으로서, 디지털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자로서, 우리들 개인에게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한 가지 예로, 열심히 코딩을 공부해서 개발자로 직무를 전환하거나 이직했다, 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게 됩니다. 이런 분들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전도유망한 직종인 개발 영역의 기회를 발견하고 빠르게 전환의 태세를 취하신 분들이겠지요.
꼭 이렇게 '개발자'로 완전히 전향하지 않더라도,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적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3개월 전, 엘리스에서는 '티파티(Tea Party)'라는 새로운 코딩 교육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티파티는 코딩을 한 번도 배워보지 않은, 말 그대로 코딩 '왕초보'가 6주 만에 코딩의 기본 문법을 마스터하고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코딩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입니다.
티파티에는 프로그래밍 기술을 개인 생활이나 업무에 활용하고자 하는 직장인 및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 그리고 취준생과 대학생 분들이 모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많은 수강생 여러분이 티파티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티파티 교육 과정의 주제는 간단한 웹 사이트, 챗봇을 제작해 보는 것에서부터 웹 데이터를 가져와 자유자재로 가공하는 웹 크롤러 제작, 실제 주식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까지 흥미롭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됐습니다.
그런데 코딩 왕초보가 6주 만에 이 모든 걸 만드는 것이 가능했을까요? 혹시 이미 코잘알(코딩을 잘 아는 사람들)들이 모인 것 아니냐고요?
'왕초보' 타이틀을 내 건만큼, 모여주신 분들도 모두 코딩을 전혀 모르시거나 아주 오래전에 기초적인 것만 접해보신 분들, 문과생, 비전공생 분들이 대부분이셨습니다.
엘리스에서도 실험적으로 왕초보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들로 진행했던 티파티, 6주 후에 이분들에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수강생들이 꼽은 티파티의 장점과 직접 만든 프로젝트, 그리고 티파티 수강 후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짧은 기간 내에, 확실한 결과물을,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육
수강생 대부분이 꼽은 티파티의 장점은 '6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포트폴리오라는 확실한 결과물을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완성시킬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6주라는, 단기간의 성과
본격적인 교육 및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모든 수강생 분들이 기본적인 문법 정도를 숙지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 사전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드렸습니다. 프로젝트 기간에만 주 1회 2시간 오프라인 모임 장소에 출석하고, 나머지는 엘리스 온라인 강의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공부하면 됐기 때문에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프로젝트 진행이 가능했지요.
전문 강사님의 멘토링
6주간의 온/오프라인 강의 및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에는 전문 강사님이 함께 했습니다. 어려운 개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중 어려움이 닥쳤을 때도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멘토링 해주셨답니다.
강사님이 매주 수강생들의 학습과 숙제, 모르는 점을 챙겨 주신 덕분에 많은 수강생 분들이 프로젝트까지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의욕 가득한 팀원들과의 프로젝트
많은 분들이 독학에서 어려움을 느끼시는 지점은, 혼자서 문법을 배울 때보다 배운 내용을 가지고서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려고 할 때인데요. 특히 비전공자이신 분들은 주변에 프로그래밍에 대해 물어보거나 함께할 사람을 찾기가 어려워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티파티에는 내돈 내산! 배움의 의욕이 넘치는 믿음직한 팀원들이 모여있어 수강생 분들이 성공적인 팀 프로젝트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6주가 흐른 지금, 티파티 5개 반별로 4팀씩 총 20개의 팀이 2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습니다.
딥러닝 주가 예측 모델 설계- 코로나 19 관련주 및 우량주 분석을 중심으로
어렵고 낯설기만 할 것 같은 코딩이지만, 왕초보 직장인 분들도 6주 만에 그럴듯한 코딩 프로젝트에 참여해 원하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완성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나요?
물론 티파티 수강생 분들 대부분은 비전공자, 코알못이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6주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는 후기를 많이 남겨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이분들은 배움의 통과 의례를 거쳤기 때문에 그다음 레벨을 바라보고, 또 더 많은 기회를 잡는 것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엘리스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 '티파티'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미치광이 티파티'에서 그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이 챕터에서 주인공 앨리스는 이해할 수 없는 알쏭달쏭한 대화가 오고 가는 티파티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런데 동화를 자세히 읽어 보면 그들의 대화가 이상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이상한 나라에서는 Common sense, 즉 상식과 맥락에 기반한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그 대화에는 오직 Logic, 논리만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말이에요.
"셋이 마시기에는 찻잔이 너무 많은데요"
...
"시간은 내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 그래서 이렇게 항상 6시에 멈춰 있지."
"그래서 이렇게 찻잔이 많은 건가요?"
"그래 맞아"
동화 속 티파티가 영원히 끝나지 않는 건 시계가 계속 6시에 멈춰 있기 때문입니다. '6시에 티파티를 가진다'라는 로직이 있는데, 시계가 계속 6시에 멈춰 있으니 티파티를 계속할 수밖에요.
알쏭달쏭해 보이는 이 이야기는 코딩의 세계와 닮아 있습니다. 컴퓨터와 대화하는 코딩 역시, 결국 논리를 만들어서 컴퓨터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논리가 잘못되면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항상 마주하게 되는 것이 프로그래밍입니다. 그래서 무한루프에 빠져서 영원히 티타임을 가지는 그런 일을, 코딩의 세계에서는 심심찮게 마주치게 되곤 하지요.
벌써부터 골치가 아픈가요? 하지만 로직을 잘 구현하기만 하면, 내가 만든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경이로움이 바로 프로그래밍의 매력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선택한 프로그래밍의 강력한 힘이랍니다.
파이썬에 친숙해질 수 있어서 앞으로는 주식뿐만 아니라 다른 일들도 감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가급적 데이터를 활용해서 더 좋은 모델을 적용시켜보려고 하게 될 것 같아요. 티파티에 있는 5개 프로젝트 모두 다 흥미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1개밖에 듣지 못해서 다른 프로젝트들도 다음 티파티에서 계속 들을 생각이에요.
- 삼성 주식 분석 수강생 최** 님
6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파이썬을 배워서 어려운 강의들 들어도 문제없을 정도로 이해하게 되었고, 전공자들이 오히려 파이썬에 대해서 저한테 질문을 해온 적도 있을 정도여서 만족해요.
- 삼성 주식 분석 수강생 한** 님
코딩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듣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고 적성에 잘 맞아서 진로를 바꾸려고 생각 중입니다. - To do 사이트 제작 수강생
지식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결과물까지 만들어 남길 수 있으니 더욱 뿌듯했어요. 티파티 수업이 앞으로 나아갈 발판이 된 것 같네요^^
- To do 사이트 제작 수강생
티파티 전에는 데이터를 보고 어떻게 분석해야 할지 아예 감을 잡지 못했었고 누군가 해놓은 분석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티파티 이후에는 데이터를 보면 한번 시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데이터 분석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될 정도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코딩 처음 배우는 분들에게 코딩 시작하는 단계로 코딩에 대한 감각 익히기에 매우 좋은 기회고 질문하기 코너가 있어서 막히는 부분을 쉽게 해결할 수도 있어서 티파티 꼭 참여해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 데이터 분석 시각화 수강생 류** 님
앞으로 데이터로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티파티 이후에 데이터를 정제하고 실제 데이터 분석까지 파이썬으로 하는 다른 엘리스 강의들도 더 들어보고 싶어 졌습니다.
- 웹 크롤러 제작 수강생 박형민 님
같은 팀에 있던 마케터 님처럼 업무와 관련해서 코딩이 필요한 분들이 티파티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 to do 사이트 제작 수강생 박** 님
1편. 갑자기 찾아온 세계의 변신
2편. 변신은 이렇게 조용히
3편. 천변만화의 출발점은 데이터
* 언택트란 접촉을 의미하는 단어 Contact에 부정의 의미를 가지는 Un을 붙여 만든 신조어입니다. 접촉하지 않음, 비대면을 의미합니다. 기존에는 직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형태의 '쇼핑'에 적용되는 용어로 주로 사용해 왔으나,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 사태 이후 금융,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언택트 붐'이 일고 있습니다.
* 정부에서는 '디지털 정부혁신'을 과제로 정하고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엘리스 온라인 강의는 5분에서 10분 정도의 짧고 핵심적인 강의 영상과 단계적으로 풀어볼 수 있는 실습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