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힘

공부하는 사람들이 저지를 수 있는 실수

by Elizabeth Kim

캐나다에 와서 공부하고 싶은 한국 분들에게 주고 싶은 팁이 있다. 바로 ‘캐나다 친구들과 공부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친하게 지낼 것’을 권유한다. 그렇게 하면 혼자 끙끙거리며 해결하기 쉽지 않은 것도 의외로 간단히 해결될 때가 많다. 많은 분들이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데 시간을 거의 다 보낸다. 캐나다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다 보면 영어도 자연스럽게 늘고 자신감도 얻게 된다. 난 학교를 다니면서 마음 맞는 네 명의 어린 친구들과 어울려 늘 함께 다녔다. 과제로 그룹 프로젝트가 종종 있을 때마다 함께 하고 놀기도 하고 취미활동도 하면서 절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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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집에 많이 초대했다. 삼겹살, 갈비, 비빔밥 등의 한국 음식을 해서 파티처럼 시간을 보내곤 했다. 남편과 아이들도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많은 캐나다 친구를 사귈 수 있던 비결은 사람들을 늘 집으로 초대하여 시간을 함께했다. 아이들 친구들까지 초대하며 우리 집은 언제나 사람이 많았다. 캐나다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기 힘들다면 집으로 초대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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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팁이라면, 스포츠나 문화를 함께 즐겨보자. 나는 아이들과 뮤지컬 관람, 실내 골프 등 문화 활동을 할 때마다 친구들에게 같이 하자고 물어봤다. 어른들도 즐기며 놀 수 있는 데이브 앤 버스터스(Dave & Buster’s) 같은 식당도 함께 다녔다. 함께 가면 아이들도 더 좋아하고 나도 마음이 더 풍요로웠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책상에만 앉아 있는 공부는 한국분들이 많이 저지르는 실수다.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학교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도록 해보자. 반드시 삶이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