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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진경 Jul 19. 2023

출산과 출간의 공통점

<예민아이는 처음이라>의 첫 출발을 응원하며

7월 18일.

오늘은 5일간의 예약판매 기간을 끝내고 드디어 <예민아이는 처음이라>가 독자분들과 만나는 날이다.


책이 나오기도 전에 예약주문을 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독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예스 24 육아부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주간 순위는 처음 66위에서 34위까지 뛰어올랐다.


사실 순위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저자들이 출간 후 온라인 서점의 순위와 판매지수에 눈길을 주는건 어쩔 수 없다. 내 책이 독자분들께 얼마나 관심받고 있는지 궁금한건 너무 당연한 일.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루틴처럼 온라인 서점에 들어가보는데 오늘은 교보문고와 예스24화면에 책이 노출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마치 배우에게 신인상의 기회가 딱 한번인것처럼 책이 <이 주의 신간>으로 주목받는 것도 한 순간이라서..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 글을 남겨본다.


지금까지는 내가 열심히 책을 알렸지만,

이제 책이 스스로 날개를 달고 독자들에게 갈 시간..


자식을 키워 떠나보내는 엄마의 심정이랑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흔히 출간을 출산에 비유하는데 맞는 말 같다.

책을 준비하는 과정이 아이를 낳는 것처럼 힘들기도 하지만 출간 후의 모습도 아이를 낳은 엄마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았다.


처음 아이를 낳으면 온종일 아이만 들여다보고 아이 사진을 수십장 찍는것처럼. 저자도 책이 처음 나오면 책에 온 신경이 집중되고, 책 이야기만 하게 되니까.


작년에도 7월에 첫 책이 출간되었는데 올해도 두 권의 책이 모두 7월에 태어났으니 내 책들은 모두 여름 아이.


모두 날개를 펴고, 바람을 타고

나의 글이 필요한 독자분들께 훨훨 날아가기를 빈다.




예스24

https://m.yes24.com/Goods/Detail/120242087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3158806



알라딘

http://aladin.kr/p/K4k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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