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회사일기

두번째 직장을 간다는 것

처음과 그 다음은 다르다.

by 엘라

두번째 직장을 간다는 건

해야할 것과 하지말아야 할 것을

배웠던 것들을 깨달았던 것들을

다시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이번에는 어떤걸 지켜야할까

이번에는 어떤걸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 할까


단단해지도록 나를 돌보는 시간을 보냈으니


이번에는

주변을 좀 더 사랑하도록

주변과 좀 더 함께하도록


좀 더 내 이웃과 연합하도록


그런 사람이 되기로 다짐하고

다시 출근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달이 나를 끌어당긴 것이 분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