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개같은 일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엘라 Jul 02. 2020

구내식당에 랍스터가 산다

구내식당에 정 많은 쉐프님이 있으면

퇴사 못하는 이유 1번이 될 만큼 우리에게 ‘식’은 중요하다. (핑계)


쉐프님한테 봉골레 요청하니 흔쾌히 다음주 메뉴로 봉골레를 만들어주셨다. 더불어 버터새우랑 랍스터를 얹어줬다.  (인심좋은 분)


쉐프님을 관찰하다보면 나름의 투철한 직업의식이 있다. 매번 모든 메뉴가 성공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성공률이 아주 높은데 직원들에게 피드백을 자주 받는다.


“오늘 괜찮았어요?”

약간 짠거 같기도...?”


이런 날은 아무도 연차를 안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 보고 연차 선택하기.

회사생활의 즐거움+1 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어서 브런치를 남긴다. 요리를 꽤 즐거워 하니까


매거진의 이전글 인생 성장통을 겪는 중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