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호 TDTD(티디티디)대표의 브랜드들은 현대적인 감각과 독특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됐고, 이를 통해 신당동은 점점 더 트렌디한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을 이루는 좋은 예시로 평가받고 있다.
Info.
●주신당
서울 중구 퇴계로 411
●토보키
서울 중구 퇴계로 411 1층
●장프리고
서울 중구 퇴계로62길 9-8
●메일룸
서울 중구 퇴계로83길 10-7 1, 2, 3층
출처: 티디티디 홈페이지
POINT1.
컨셉의 단계별 구체화
프랑스의 한적한 과일과게를 모티브로 F&B를 도입하고 임팩트 요소를 반영한 인테리어로 공간을 구현해낸 '장프리고'는 TDTD의 시작점이다.
출처: 티디티디 홈페이지
신선한 과일 가게라는 상큼한 테마와 함께 스피크이지라는 기획의도로 냉장고 문을 열어서 들어가는 비밀스러운 공간적 특성을 더하여 후르츠 다이닝바의 새롭고 달콤한 즐거움을 제시한다. 과일이라는 소재를 사용하는 만큼 아기자기하고 예쁜 칵테일과 맛있는 브런치들도 만나볼 수 있다.
POINT2.
디테일 변태의 공간기획력
전통주와 한국식재료를 활용한 12지신 시그니처 칵테일과 위스키 주신당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파스타, 타파스 등의 음식들이 있는 식사를 겸할 수 있는 다이닝 바 '주신당'.
신당동은 '신을 모시는 동네' 라는 뜻으로 많은 무당들이 모여 살게 되어 생긴 지명이다. 이러한 장소적 특성과 신당이 가진 의미를 재해석하여 주신당 만의 이색을 품은 공간으로 담아냈다.
출처: 티디티디 홈페이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조디악 포레스트를 표현한 공간에서 샤머니즘의 오리엔탈 콘텐츠를 제공한다. 외관부터 내부의 사소한 소품까지 TDTD의 장인정신이 엿보인다. 디테일한 공간설계 부터 꼼꼼한 시공으로 완성된 공간에서 그 정성에 놀라움을 자아낸다.
POINT3.
공간의 연결성이 만드는 머뭄
'토보키'는 1970년 우주에서 뉴욕으로 불시착한 토끼 토보키가 오랜시간을 거쳐 떡볶이의 본고장 신당동에 발을 딛였다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갖고 있는 떡볶이 브랜드이다. 4개의 층은 각각의 스토리를 갖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 경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출처: 티디티디 홈페이지
우주관과 캐릭터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형태의 '토보키'는 TDTD가 고객을 어떻게 머물게 하는지 정확하게 보여준다. '우주에서 온 떡볶이 가게'라니. 오직 이곳 신당동의 4층 공간에서만 즐길수 있는 유일무이한 콘텐츠이다.
출처: 네이버지도
가장 최근 선보인 '메일룸'은 빠르게 흘러가는 서울 중심에서 에스프레소 한잔을 하는 찬라의 시간도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보낼수 있도록 기획한 공간이다. 좌석의 다양성과 층마다 각기 다른 콘텐츠를 제공하여 개개인의 시간을 존중하는 공간으로 기획하였다.
메일룸은 3층 건물로, 1층은 스탠딩 에스프레소 바, 2층과 3층은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다. 2층은 큰 창문으로 내외부가 연결된 느낌이다. 이 공간에는 굿즈, 문구류, 필기구 등 자체 개발한 상품도 판매하고, 편지를 쓰기에 편안한 공간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편지를 쓰는 사람들을 위해 메일룸을 통한 편지 배달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지도
"오래 머물 수 있는 곳 돼야” 장 대표는 핵심 스토리가 각 층별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층 매장을 운영할 경우 고객이 위로 올라가는 이유와 목적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