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크리스 도우니는 46세에 뇌종양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앞을 완전히 보지 못하는 전맹 시각장애인이 되었고, 그는 그제서야 자신이 장애인을 고려한 건축 가이드라인을 형식적으로만 지켜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장애를 의료적인 측면에서 ‘결함'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제약 사항'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살면서 누구나 장애를 경험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장애인이 경험하고 있는 생활 속 제약 사항을 해결하는 제품과 공간은 보편적인 대다수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