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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공유오피스 그 어딘가, 세컨드라이브러리

공간기획자의 콘텐츠 브랜딩 인사이트 스토리

by 엘라

공유경제의 인식 확대로 수많은 공유오피스가 생겨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대형 프랜차이즈카페를 찾는다. 공유오피스의 주요 타겟이 '스타트업'이고 여전히 카페의 '가성비'를 뛰어 넘는 공간이 없기도 하다.


만약 코워킹스페이스와 카페가 결합된 틈새 시장의 니즈를 만족하는 공간이 도심 곳곳에 있다면 어떨까. 그 지향점인 '데일리 오피스'를 보여주는 집 밖 나만의 서재, '세컨드라이브러리'의 인사이트를 알아보자.


Info.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137길 6 1층

월-금 8:30-22:00(21:30 라스트오더)

토,일 12:00-19:00(18:30 라스트오더)


POINT1.

누구에게나를 타겟으로 합니다
출처: 네이버지도

단시간 집중해서 공부나 일을 할 수 있는 눈치보지 않는 공간, 매일 일정 시간의 작업 공간이 필요한 프리랜서, 퇴근 후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이 필요한 직장인.


누구에게는 작업실로, 힐링공간으로, 모임장소로

누구에게나 오픈된,

카페처럼 캐주얼하지만 서재와 같은,

출처 : 세컨드라이브러리 인스타그램

단골고객을 위한 시간권, 1일권, 10일, 20일,30일 정액권을 운영하지만, 여타 다른 카페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손님까지도 커버링하는 곳이 바로 '세컨드라이브러리'이다. 정기권 멤버를 위한 셀프바와 복합기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POINT2.

커피 한 잔 값으로 가성비있게
출처 : 네이버지도

'세컨드라이브러리'는 일반 카페처럼 음료를 주문하고 이용할 수도 있고, 공유오피스처럼 좌석을 예약해 이용할 수도 있다.


음료를 마시는 경우와 오피스로 사용하는 경우의 차이는 좌석을 비울수 있느냐 없느냐인데, 비용적으로 보면 음료를 포함한 가격임에도 일반적인 스터디카페나 공유오피스 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공간을 원하는데로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지도

5시간을 이용할 경우, 음료 포함 8천원. 10일권을 구매할 경우, 음료 10잔을 포함한 종일이용권이 7만원, 4시간 이용권이 4만 5천원이다.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사용자를 디테일하게 고려하여 이용 타입을 세분화했기에 '비용'적으로 비교했을 때, 정말 가성비 좋다.


POINT3.

전체 대관도 가능하죠


소셜 모임, 워크샵, 강연이나 촬영을 위한 대관도 가능하다. 공간 운영적인 측면에서 대관을 통한 수익 창출은 필수적일거 같다.


하지만 차별점이 있는데, 직원이 상주하여 필요시 음료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관 행사 정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니, 방문 시 체크해보기를 추천한다.


현재는 청담에만 존재하는 '세컨드라이브러리'가 공유오피스 기업인 패스트파이브, 집무실, 스파크플러스와 같이 도심 곳곳에 자리 잡으면 어떨까.

조금 더 '개인적인' 니즈를 필요로하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로컬 서재가 될 것이다.




TIP.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하기

ellay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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