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사랑하기 시작한 날,
밤은 고요했고
잠은 깊어졌다.
불안은 문밖에 머물고
숨결은 평온해졌다.
움직이는 몸에서
수치가 아닌
생명이 느껴졌고,
땀은 나를 깨어나게 했다.
책은 나를 위로했고
꽃은 나를 멈추게 했다.
나는 서두르지 않았고
내 마음의 속도로 살았다.
사람들의 시선보다
내 내면의 눈빛을 믿었고,
붙잡지 않는 것들이
오히려 내 곁에 머물렀다.
기블란은 말했다.
사랑을 찾지 않고
그저 사랑할 때
인생은 시작된다고.
이제 나는 안다.
시작은 바깥이 아니라
내 안에서 온다는 걸.
눈엔 별이 머물고
가슴엔 바다가 흐른다.
나는 오늘,
나를 사랑하는 일로
하루를 완성한다.
학원가 집을 오가는 반나절이였네요.여러분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