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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레브 Aug 26. 2021

회사와 연인의 공통점

예전에 면접은 소개팅 같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https://brunch.co.kr/@ellev/87


마찬가지로 재입사나 복직은 헤어진 연인과 재결합하는 것과 비슷하다.




헤어지기 직전.

지긋지긋해. 내가 미쳤지.
저런 인간(회사)를 만나다니.





헤어진 직후.

아우, 시원해.
내가 이젠 이쪽으로는 눕지도 않는다.

안녕~~~ 다신 마주치지 말자~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스물스물 추억이 떠오르면서 

- , 그땐 그래도 이런게 좋았는데..

혹은 

- , 그래도 ( 회사) 이렇지는 않았는데..

하는 추억팔이에 젖는다.




그리고 재결합(재입사) 후 깨닫는다.


아..맞다... 내가 얘(이 회사)랑
이래서 헤어졌었지.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저지른다.


- 이상 재입사 3일동안 깨달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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