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아직 모르겠다.
Airbnb Peer Table
Airbnb Peer를 선정할 때 고민이 좀 되었다.
숙박 비즈니스로, 우선 글로벌 호텔 체인 Marriott와 Hilton을 넣었는데,
숙박 체인을 상대로 한 수수료 비즈니스라는 점에서는 Expedia도 유사해 보이고,
공유 플랫폼 비즈니스라는 점에서는 Uber와 비슷해 보여
다 같이 비교해 보았다.
우선 모든 업체들이 코로나 이전 2019년 대비 2022년 수익성은 상승하였다.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후 수익성에 초점을 둔 전략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숙박업체 Marriott, Hilton, Expedia의 경우,
2022년 매출액은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다만, Expedia의 2022년 Stayed room nights는 2019년 대비 약 80% 수준으로
아직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했다.
Q는 줄고 P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Airbnb의 경우,
매출액과 Stayed room nights, GMV 모두 2019년 대비 증가하였다.
공유 플랫폼 비즈니스 UBER도
매출액과 GMV 모두 2019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Airbnb의 경우,
대형호텔 체인 업체 대비해서 성장성이 있고,
호텔은 몇 년에 한 번씩 리뉴얼 등 대규모 캐펙스 투자가 필요한데
Airbnb는 공유 플랫폼 비즈니스로 Capex 투자가 라이트하다는 점,
중개 수수료 비즈니스 측면에서
Expedia와 비교 시
수수료 협상력에서
대형 호텔 체인 업체보다는
일반 개인 상대의 협상이 유리해 보인다.
일반적으로 플랫폼 업체들이 성장성은 좋지만 적자에 경쟁 심화로 자금 출혈이 심한데,
Airbnb는 흑자를 기록하고, 2022년 EBITDA Margin 34.6%에
순현금 구조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비싸다는 점,
안전사고관리 및 범죄이용 등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점,
국가별 규제가 달리 적용되는 점,
기술력에 강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신뢰도에 대한 강점이 있는지라
브랜드 신뢰도에 대한 타격이 있으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는 점 등의
리스크도 상존해 보인다.
숙박의 패러다임을 '경험'으로 바꾸는 데 성공한 Airbnb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다.
공유와 경험의 선호도가 높은 요즘 라이프스타일 특징으로 봤을 땐
당분간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리스처럼 한 분야의 선두업체로서 확고한 지위로 성장은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다만, Airbnb가 애플, 테슬라나 엔비디아와 같이 혁신 기술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비즈니스만으로는 어느 순간이 되면 성장과 경쟁의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Airbnb가 숙박 플랫폼 업체로서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성을 살려 비즈니스 가지치기를 할 수 있을지 여부가
개인적으로 몹시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