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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화를 꿈꾸다 May 15. 2019

오뚜기 분식

[충주 1년 - 7] 달인이 선택한 맛  

충주 최초로 <생활의 달인>(sbs)에 방영된 쫄면 맛집이다. 쫄면(5천 원), 떡볶이(삼천 원), 김밥(두줄, 3천 원)이 메뉴의 전부이니 매우 단출한 편이다. 손님들의 테이블을 둘러보면 쫄면을 기본으로 시키고, 김밥이나 떡볶이를 추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쫄면은 아삭이는 양배추와 상추가 들어있어 신선한 맛을 준다. 어묵 국물과 단무지가 기본으로 따라 나온다. 떡볶이는 쌀떡, 밀가루떡, 계란, 어묵꼬치로 구성되어 있다. 김밥은 단무지, 햄, 시금치, 당근, 계란이 들어간 매우 평이한 구성. 


이 곳 양념장 맛의 비밀은 일전에 tv에서 자세히 설명해 준 바 있다.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낸 후, 배, 사과, 팥을 넣고 찐다. 이후 즙을 짜내어 개복숭아 효소를 함께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고. 달달한 맛과 매운맛이 잘 조화되어 있다. 


오뚜기 분식은 어울림 시장 내부에 있다. 어울림 시장은 중앙시장이라는 이름에서 변경되었다. 시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30분에 500원, 10분마다 200원.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주차증을 받고 나오면 좋다. 일요일은 정기 휴무. 


쫄면, 김밥, 떡볶이를 한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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