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잠

by elsewhere

오늘의 추천 노래: SWEAT - ZEROBASEONE (제로베이스원)


오늘 새벽에 갑자기 깨서는 쭉 잠을 자지 못했다. 그탓에 오늘 아르바이트가 무척이나 힘들었다. 자꾸 눈이 감기는데 뭘 해도 소용이 없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너무나도 졸리다.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방 침대에 누워있다. 지금 자면 또 새벽에 일어날 것만 같다. 그래서 필사적으로 눈을 뜨고 있지만 안 잔다고 장담할 수 없다.


그래도 그나마 나았던 건 아메리카노가 곁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부지런하게 아침 일찍 카페에 들러 라지 사이즈의 아메리카노를 시킨 건 오늘 한 일 중 제일 잘한 일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집중하지 못해 실수를 할까 봐 겁이 났다. 나도 나를 모르기에, 그래서 더 두려웠다. 물론 진짜로 실수는 했는데 마이너 한 거라서 잘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혹시 나만 마이너라고 느낀 건 아니겠지? 만약 메이저한 이슈였는데 내가 피곤해서 눈치채지 못한 거라면? 뭐 이미 퇴근했으니 잡생각은 접어두자.

작가의 이전글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