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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슈가 Mar 07. 2022

자발적인 구독자를 늘리는 효과적 방법?

콘텐츠를 통해 마케팅과 브랜딩까지 하려면 평소에 어떤 콘텐츠를 올려야 할까? 어떤 사람은 평범한 ‘일상 가볍게 툭툭 올리는  같은데 사람들의 반응이 좋다.


신규 유입도 많고 와글와글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계정이 있다면 벤치마킹한다는 생각으로 꼼꼼히 살펴보자. 콘텐츠로 마케팅과 브랜딩도 잘하는 사람들은 일상 콘텐츠도   차이가 있음을 느낄  있을 것이다.


어떤 일상을 pick해야 할까?

일상적인 이야기라도 평소 내가 하는 일과 관련 있는 것을 올려야 한다. 나의 정체성과 동떨어진 일상을 계속 올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내가 하는 일과 관련된 노력, 자기계발 루틴, 일에 대한 철학이 들어간 일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려보자. 예를 들어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잔을 소재로 할 때도 단지 커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관점을 담는 것이다.


종종 커피를 소재로 콘텐츠를 올리지만, 단지 커피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그 안에 오늘 하루 있을 다양한 일과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관점’을 넣는다. 사진만 보면 일상 콘텐츠인가 싶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그 사람의 업에 대한 철학을 느낄 수 있다. 일상을 소재로 하므로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좋고, 단지 일상 이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기에 여운을 남길 수 있다.


일상 콘텐츠에도 나만의 감성을 넣어보자. 매일 조금씩 꾸준히 노력하는 것들을 콘텐츠로 발행하는 것이다. ‘하루 한 개 습관 실천 챌린지’에 참여한 적이 있다. 실천하기 어려운 습관을 정해서 인증하는 프로젝트였다. 나는 ‘책 속 문장 필사’로 정하고 필사한 문장을 콘텐츠로 만들어 꾸준히 공유했다.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싶다는 사람들, 저장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 생각보다 큰 호응을 얻었다.


자발적 구독을 늘리는 일상 콘텐츠

이처럼 일상에서 노력한 것들을 콘텐츠로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발행하면 내 전문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참여하고 싶게 만들 것이다. 더 나아가 사람들은 당신의 계정을 구독할 것이다.


일상 콘텐츠는 나를 좋아하는 팬을 차곡차곡 모으는 효과가 있다. 명심하자. 자발적 구독자는 ‘홍보 콘텐츠’에서 늘어나지 않는다. 자발적 구독자는 ‘일상 콘텐츠’에서 늘어난다.일상 콘텐츠는 내가 꾸준히 노력하는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전문성과 신뢰를 구축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팔로워를 모으는 역할을 한다. 단,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와 전혀 상관없는 팔로워가 아닌 친구의 친구, 즉 유의미한 팔로워부터 늘려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나에게 시간 또는 비용을 지불할 가능성이 있는 구독자는 전자가 아닌 후자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일상 콘텐츠의 힘이다. 성과를 내는 홍보 마케팅을 잘하고 싶다면 역설적이게도 일상 콘텐츠를 잘 생산해야 하는 이유다.


“답은 일상 속에 있습니다. 나한테 모든 것이 말을 걸고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들을 마음이 없죠. 그런데 들을 마음이 생겼다면, 그 사람은 창의적인 사람입니다.”(『책은 도끼다』, 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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