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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슈가 Mar 14. 2022

롱런하는 브랜드들은 이것으로 통한다

롱런하는 퍼스널 브랜드의 공통점이 느껴지는가? 그것은 바로 ‘감성의 힘’을 가졌다는 점이다. 버티기만 하자는 기계적인 마음가짐만으로는 역설적이게도 오래 버티기 어렵다. 때때로 만나는 비바람에 꺾일 수도 있고, 중간중간 길을 잃고 멈출 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온라인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버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나의 웰메이드(well-made) 콘텐츠를 올려놓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통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다. 오프라인  하나를 제대로 사는 것도 녹록지 않은데 온라인에 콘텐츠로도 기록해야 한다니. 더구나  기록이란 복붙(복사해서 붙여 넣기)이 아니라 다시 가공하는 작업이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꾸준히 콘텐츠를 생산한다는 것은 타인에게 나를 알리는 과정인 동시에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나를 찾는 것, 나의 콘텐츠를 찾는 것, 나다움이 무엇인지 늘 질문하는 것, 이것은 삶의 의미를 찾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롱런에 꼭 필요한 감성의 힘

삶의 여정에서 만난 보석 같은 영감과 인연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놓치지 않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롱런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함께’라는 감성의 힘이다. 지켜보는 선한 감시자의 존재,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 멤버들의 긍정 에너지, 주고받는 응원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


태그니티(tagnity)라는 말이 있다. 해시태그의 태그(tag)와 공동체를 의미하는 커뮤니티(community)의 합성어로 내가 속한 커뮤니티 사람들과 교류하기 위해 태그를 만들고 소통하는 것을 뜻한다.


생각해보라. 당신이 멈추지 않도록 도와준 것에 감성의 힘이 있지 않았는지를. 있는 곳은 달라도 온라인 세상으로 매일 출근하는 동료와도 같은 1인 기업가들, 콘텐츠 생산자들과 주고받은 교감, 진심이 담긴 응원의 한마디가 롱런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책을 통해 감성의 힘을 이해했다면 당신도 퍼스널 브랜드 대열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축하한다. 이제 당신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있는 롱런 퍼스널 브랜드의 삶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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