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쓸때 불쑥불쑥 조급함이 올라온다는 E님에게
안녕하세요 엘작가 혜숙 작가입니다.
요즘 글쓰기가 고민되신다고요? 잘 오셨어요^^
제가 글쓰기에 대해서 다 안다고는 결코 할 수 없지만
직업으로써 글 쓰는 사람으로 남고 싶기에 항상 연구하고 나누고 싶은 사람은 맞답니다. 어떻게 하면 즐겁게 글쓰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말이죠.
오늘은 글쓰는게 즐겁지만 때때로 조급함이 밀려올 때 처방전 나눠볼게요!
글을 쓰려고 앉았는데 몰입은 안되고, 우리 이럴 때 있죠!
"나는 언제쯤 성과를 낼수 있을까?"
"나만 뒤처지는 거 아닐까?"
"실력이 나아지고 있는 걸까?"
특히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누군가가 글로써 성과를 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런 마음이 쑤욱 올라오곤 합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저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거든요. 그럴 땐 이렇게 생각 해보면 어떨까요?
"저렇게 성장하느라 얼마나 많은 시간을 펜을 들고 고군분투 했을까?"
"그 시간이 대단하게 느껴져! 나도 그 시간을 쌓으면 나만의 성과를 낼 수 있겠지?"
"저 작가님도 훌륭하고 나도 훌륭하다. 지금 쓰는 사람은 다 훌륭하다!"
첫째, 둘다 법칙입니다. 글쓰기, 공부, 일 어떤 분야에서 노력이든 노력한 시간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때 중요한 건 어떤 성과를 낸 작가만 멋지다고 생각하고 말게 아니라, 지금 나의 트랙을 가고 있는 나 또한 멋지다고 스스로 인정해주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둘째는 내가 왜 쓰려는지 그 마음을 거슬러 올라가 보는 마음 거스르기 법칙입니다. 여러분은 왜 쓰세요? 쉽지 않은 이 길을 왜 가려고 하시나요? 혹시 이런 마음이 있지 않으신가요?
"내 글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으면 하는 마음"
"내 글을 보며 힘을 내게 해주고 싶은 마음"
"내가 다른 작가의 글을 보며 그랬듯이"
여러분 어떤가요?
앞으로 글쓰기를 하다가 조급함이 불쑥불쑥 올라올때 이 2가지 법칙만 기억하세요!
둘다 법칙과 마음 거스르기 법칙! 오늘부터 실행해 보세요!
그러니 E님-
오늘부터 조급함은 내려놓고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그 뾰족하고도 유니크한 모난 이야기를 이어가 주세요!
다른 작가를 닮으려 하지 말고
나는 더 다르다(different)
나는 더 별나다는(odd) 그 지점을 써주세요!
세상은 당신의 그 모난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을 거랍니다!
다음 편에는 F님의 사연으로 올게요!
지금 당신 안에 잠들어 있는 예술가를 깨워 보세요!
오늘도 사랑을 담아, 혜숙 작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