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16년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씩 죽고 내 친구들도 하나씩 허물어져 갔다.
하지만 옆 집에는 꾸준히 새 사람이 이사 왔다. 그들은 근처 시내에 산다고 했다. 주말에만 이곳에 들러 집안에 온기를 불어넣고 갔다. 그것도 좋은지 옆집 친구는 주인 가족이 올 때를 기다리며 대문을 들썩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