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청년층들이 대학생활 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취를 시작하게 된다. 오늘은 한 달 평균 생활 지출비용을 수집하고 똑똑하게 절약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알아보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70%가 넘는 청년층이 1인 가구, 즉 혼자 살고 있다고 나타났다. 하지만 막상 독립을 하게 되면 월세, 관리비, 세금 등을 포함해 매월 고정으로 지출되는 비용이 결코 적지 않다. 이하 월평균 고정 지출 내역과 전세대출 및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적용한 지출비용을 자세히 비교 분석했다.
처음으로 혼자 살게 되면 평수가 큰 아파트보다는 원룸 혹은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울시 기준 원룸 월세는 평균 51만 원으로 나타났다. 해당 비용은 한 달 평균 생활 지출비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으로, 가장 부담이 많이 되는 항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세자금 대출을 통해 원룸에 살게 될 경우 훨씬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전세대출을 통해 7000만 원을 1금융권 평균 금리인 2.65%를 적용한다면 집세에 지출하게 되는 비용이 한 달 기준 약 8만 원으로 급감해 약 35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이 관리하는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오피스텔 평균 공용 관리비는 약 6만 원으로, 관리비 및 각종 공과금은 “또 다른 월세”라고 불릴 만큼 가격이 상당하다. 하지만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할인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13%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휴대폰 월평균 요금 또한 약 3만 6천 원이지만 통신비 할인 카드를 이용하면 월 최대 5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종합적으로 1만 9천 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
자취생의 경우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기보다는 편리하게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식비는 가장 지출이 많이 되는 항목 중 하나이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 1인 독립 가구의 월평균 식비는 50만 2천 원로 집계된 바 있다.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직접 요리를 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나 그럴 수 없는 경우에는 배달 앱 할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위 언급된 종목들을 종합해본 결과, 청년 1인 가구 기준 한 달 고정비는 약 129만 원 정도로 집계되었다. 뿐만 아니라 고정 지출 외에도 경조사 비용, 병원비 등 추가 비용을 생각한다면 한달 생활비는 경우에 따라 최소 1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여러 대출 상품 및 할인 신용카드 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생활비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컨텐츠는 외부집필진인 '밸류챔피언'에서 작성한 칼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