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마케팅의 대표 플랫폼, 인스타그램. 성공적인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위해서는 사용자와의 원활한 소통, 해시태그의 적절한 사용 등 중요한 포인트가 많지만 채널 운영 목적에 맞는 퀄리티 높은 컨텐츠를 기획 및 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인스타그램은 이미지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나 최근 점차 영상 유형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어떤 유형의 컨텐츠가 우리 기업의 인스타그램에 잘 맞을까요? 오늘 엠포스에서는 인스타그램의 컨텐츠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각 유형이 가장 좋은 퀄리티로 전달될 수 있는 유형별 규격 기준도 체크해보도록해요!
이미지형
단일 이미지는 가장 기본적인 업로드 타입이며, 1회 업로드 시 1장만 사용 가능해요. 브랜드 이미지 컨텐츠 등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1개 이미지를 9개로 나눠 업로드하는 9분할 포토 그리드 형태에 자주 사용돼요. 이미지 사이즈는 가로 1,080px, 세로 566px에서 1,350px까지 사용 가능하나 1:1 비율로 가로 1,080 x 세로 1,080px 사이즈에 맞춰 제작 및 업로드하는 것을 가장 추천해요.
캐러셀은 2장 이상의 이미지를 슬라이드 형식으로 업로드할 수 있는 컨텐츠 형식이에요. 인스타그램 마케팅 솔루션 '빅셜'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사 솔루션을 이용 중인 비즈니스 계정의 캐러셀 컨텐츠 사용 비율은 무려 44%로, 단일 이미지나 동영상에 비해 매우 높아요. 다양한 내용을 담을 수 있으며, 특히 여러 가지 상품에 대한 컨텐츠를 담을 수 있어 카탈로그 형식으로 많이 관심을 받는 컨텐츠 유형이죠. 캐러셀 형식의 이미지 역시 단일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1:1, 1:1.91, 4:5 비율로 제작 가능하나 1개 컨텐츠에 포함되는 개별 이미지 사이즈는 모두 동일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이미지가 잘리거나 해상도가 낮아져 이미지가 깨질 수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이미지는 최대 10장까지 가능하지만 이미지가 많다고 효율이 좋은 것은 절대 아니예요. 따라서 인사이트 확인 및 테스트를 통해 효율이 좋은 이미지 장수를 찾을 필요가 있어요.
동영상형
스토리는 인스타그램의 첫 단편 동영상 형식이에요. 게시 후 24시간 동안만 공개되고 이후 사라지기 때문에 영상 컨텐츠에 거부감이 있는 이용자도 쉽게 접근 및 이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죠. 또 영상뿐만 아니라 여러 이미지를 엮어 제작도 가능하기 때문에 영상 컨텐츠 제작이 익숙지 않은 사람이라면 스토리부터 시작해 보는 것ㅇㄹ 추천해요. 더불어 게시한 스토리를 노출할 범위를 지정할 수 있어, '누구에게나' 공개, '팔로워들에게만' 공개, 또한 팔로워 중에서도 '일부'에게만 공개하는 것도 가능해요. 이미지형에 비해 AR 효과, 사운드 등으로 더 많은 관심을 끌어낼 수 있으며, 설문조사, 투표 기능 등을 삽입하여 소비자의 직접적인 반응을 끌어낼 수 있어요.
영상 최대 길이는 최대 60분으로, 가로형과 세로형 모두 업로드 가능하지만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효율 좋은 비율은 9:16의 화면을 가득 채우는 세로형이에요.
릴스는 틱톡의 대항마로 인스타그램이 가장 최근에 선보인 숏폼 컨텐츠 형식이에요. 시작엔 15초에서 최대 30초까지의 정말 짧은 영상만을 업로드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60초까지 업로드가 가능해졌어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서비스로, 게시한 릴스 컨텐츠는 인스타그램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노출이 되고 있어요. 광고도 지난 6월부터 가능하게 되었다.
릴스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은 엠포스의 지난 컨텐츠 <새로운 숏폼 대세, 릴스!>에서 자세히 알아보았으니 참고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알아볼 동영상형 컨텐츠 형식은 앞서 알아본 4가지의 업로드형이 아닌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라이브에요. 1시간까지만 가능했으나 최대 4시간까지 송출이 가능해졌어요.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도 가장 성장률이 좋은 것이 라이브 커머스로, 기반 시설이 부족한 비즈니스 계정들이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해 볼 수 있는 형식이기도 해요. 라이브 영상 형식 자체는 세로형이 가장 권장되고 있으나 커버 이미지는 1:1.55 비율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요.
인스타그램의 5가지 컨텐츠 형식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동영상형 컨텐츠 형식에는 장편 영상 형식인 IGTV도 있었으나 현재는 업로드 시 선택도 불가하고 곧 동영상으로 통합되었어요. 장편보다 단편, 즉 숏폼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현 상황에 맞춘 조치로 판단되는데요. 다음 엠포스에서는 인스타그램의 컨텐츠를 활용한 광고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