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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엠포스 Mar 17. 2022

4월 월급이 적어진 이유는? 건강보험료 정산

직장인이라면, 통장에 찍힌 4월 월급을 보고 당황스러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유는 바로 '건강보험료 정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 입금되기 때문이다. 작년에도 그랬던 것 같은데... 싶지만 정확히 월급이 왜 적어졌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정리했다. 건강보험료, 왜 4월 월급에서 더 떼어가는 걸까?



1년에 한 번, 4월에 하는 건강보험료 정산

매월 월급에서는 일명 4대보험 중 하나인 '건강보험료'가 원천공제된다. 그러나 이때 공제한 보험료는 확정된 금액이 아니다. 전년도 보수, 그러니까 2021년에는 2020년 보수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납부한다. 2022년 3월이 되면 2021년 총 보수에 대한 신고가 완료되고, 이후 4월에는 변동된 보수를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다시 정산한다.


전년도보다 보수가 줄어들었다면 더 낸 보험료만큼 환급을 받고, 반대로 늘어났다면 보험료도 더 내게 되는 것이다. 매년 2월 급여에 포함되는 연말정산과 같이, 실제로 내야 하는 보험료 차액을 정산하는 과정인 셈이다.




건보료 정산금액, 미리 아는 방법은

출처 :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

국민건강보험 로그인 → 보험료 조회/납부 클릭


출처 :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

[보험료 조회] 클릭 → 연말 정산 내역 클릭



4월 급여를 받기 전, 건보료 정산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보험료 조회/납부] 메뉴를 클릭, [보험료 조회]에서 [연말 정산 내역]을 클릭한 후 2021년도 건강보험 '정산보험료'를 확인하면 된다.



만약 정산보험료가 4월분 건강보험료보다 많다면, 자동으로 5개월 분할납부가 적용된다. 4월부터 8월까지 정산보험료의 1/5씩 내는 것이다. 단, 정산보험료가 마이너스(-) 라면 해당 금액만큼 환급 예정임을 참고해야 한다.





매년 4월의 월급날에는 건강보험료 폭탄으로 우울한 월급날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정산금액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급여도 많이 늘어났다 의미이니 안심하시길 바란다. 그럼 엠포스는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로 돌아오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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