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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엠포스 May 23. 2022

GA4 - GTM 연결하는 방법

엠포스의 지난 컨텐츠 [구글 마케팅 플랫폼(GMP)의 무료 솔루션 4가지]에서는 웹로그 분석의 기본 솔루션인 '구글 애널리틱스'부터 다양한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최적화 도구, '구글 옵티마이즈', 수집된 데이터를 보기 좋게 시각화해주는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그리고 구글 태그 매니저(Google Tag Manager, 이하 GTM)을 소개했다. 이중 GTM은 우리 사용자의 행동을 추적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마케터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태그 관리 솔루션으로, 소개해 드린 4가지 무료 솔루션 중에서 GA와 함께 특히 많이 사용되는 구글 솔루션이다. 그럼 이 GTM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일단 GTM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GTM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또 GTM을 사용하는 이유가 GA에서 자동 수집되지 않는 이벤트를 설정해서 유저의 상세한 행동을 추적하기 위함이므로 구글 애널리틱스(GA)에 연결도 꼭 필요하겠다! 오늘 엠포스와 함께 'GTM의 계정 만들기', 그리고 'GA와 연결하기'까지 GTM을 본격적으로 사용할 준비를 해보자.



GTM 계정 만들기

정말 간단한 GTM 계정 만들기부터 시작해 보겠다. 구글 태그 관리자에 접속해서 [계정 만들기] 버튼을 클릭해 주시면 아래와 같이 간단한 입력창이 뜬다. 이 내용만 채워주시면 바로 계정이 생성된다.

입력창에서는 계정과 컨테이너 설정을 하게 된다. 구분을 위해 계정에는 우리 회사 또는 브랜드명을, 컨테이너 이름에는 우리 사이트나 앱의 도메인을 적어주자.


여기서 잠깐 GTM의 구조를 살짝 살펴보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GTM은 기본적으로 계정, 컨테이너, 그리고 태그로 구성되어 있다.



컨테이너는 간단히 말해 태그 관리를 할 작업 환경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1개의 컨테이너에는 1개의 도메인을 연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일 다른 2개 이상의 사이트를 연결하여 추적하고 싶다면 '교차 도메인 추적 설정'을 통해 가능은 하다. 교차 도메인 추적을 살펴보고 싶다면 여기를 살펴보자!)


그리고 태그는 다시 트리거, 변수로 구성되어 있다.

태그(Tag) : 정보를 전송하는 코드

트리거(Trigger) : 태그가 실행되는 조건

변수(Variable) : 변하는 특정 값을 담아내는 항목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다. 우리 사이트의 장바구니 버튼을 클릭하는 사용자를 측정하려 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때 장바구니 담기 버튼 클릭은 트리거, 그리고 장바구니 담기 버튼을 클릭 한 결과값은 변수가 될 수 있겠다! 그리고 이 트리거와 변수로 설정된 코드가 바로 태그다. 사족을 덜어내고 정말 간단히 알아보았는데 다음 엠포스에서 GTM을 활용해 구체적인 태그 설정하는 법을 알아보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GA4와 GTM 연결하기

이제 본격적으로 GA4와 GTM 연결하는 방법을 스텝 바이 스텝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Step 1. GA4의 '웹 스트림 세부정보'에서 측정 ID 복사

GTM은 GA4의 측정 ID만 있다면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프로님이 직접 GA4와 연결이 가능하다. GA4의 [관리] ▶ [데이터 스트림] ▶ [웹 스트림 세부정보]에서 측정 ID를 체크해서 복사하자!


Step 2. GTM에서 [새로 만들기] 클릭

본격적으로 GTM 연결을 해보겠다. GTM으로 돌아와서 [태그] ▶ [새로 만들기]를 클릭하자.


Step 3. 태그 유형을 선택

[태그 구성]과 [트리거]가 보이실 것이다. 먼저 [태그 구성]을 클릭하여 [Google 애널리틱스 : GA4 구성]을 선택하자.


Step 4. '측정 ID' 입력 및 트리거 설정

태그 구성 중 측정 ID에 Step 1에서 복사해두신 프로님의 GA4 측정 ID를 붙여 넣자. 하단 트리거에는 All Pages를 선택하시면 된다.


Step 5. 제출하고 버전 게시

저장을 누르시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실 수 있다. 이때 제출을 눌러야 한다. 이후 태그를 만드셨을 때도 동일하게 꼭 제출을 해주셔야 실제 반영이 된다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란다.


Step 6. [미리보기] 하고 반영되었나 확인

연결을 했으니 제대로 되었나 확인을 할 차례! 방금 처리했던 제출 바로 옆에 있었던 [미리보기] 버튼을 눌러주자.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데 GTM을 연결한 우리 사이트나 앱의 링크를 입력하고 연결을 클릭한다.


이제 GA4에 들어가 실시간 보고서를 들어가 살펴보자. 이렇게 최소 1건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가 찍혔을 것이다. 그럼 GA4와 GTM 연결 완료!




지금까지 GA4와 GTM 연결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았다. 여기까지는 GTM을 활용하기 위한 준비 단계! 이제 실제로 태그를 만들어봐야 할 차례다. 다음 엠포스에서는 실제로 태그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볼 예정이다. 그전에 한 가지 참고하실 점이 있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4번째 버전 GA4는 UA에 비해 자동으로 수집되는 이벤트가 굉장히 많아졌다. 때문에 GTM에서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확인하실 수 있는 데이터도 많아졌다! GA4에서 자동 수집되는 이벤트는 구글 애널리틱스 고객센터에 깔끔하게 정리해두었으니 이 페이지에서 꼭 사전에 체크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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