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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엠포스 Aug 01. 2022

Z세대 최신 신조어&밈 살펴보기

Z세대 타깃 콘텐츠를 제작하는 마케터라면 필독! 타깃층인 Z세대에게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센스 있는 멘션을 작성해야 하는데, 어떤 드립을 쓸지 막막하다면? 오늘 엠포스에서 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신조어&밈을 참고해 보자.



꾸짖을 갈(喝)
출처 : 애니메이션 나루토


뜻&유래

꾸짖을 갈은 다른 사람 또는 자기 자신에게 정신 차리라고 꾸짖을 때 쓰는 말로,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을 위트 있게 제지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 신조어는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에서 호통칠 때 '갈(喝 )!'이라고 외치는 장면에서 유래했고, 한국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다른 의역 없이 '갈'이라고 써져있어 '어색하고 웃기다'는 온라인 반응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최근에 유튜브 채널 '왁타버스'에 나오며 또 한 번 화제가 되었으며 SNS에서 상대의 잘못을 지적할 때, 화가 나는 상황을 마주했을 때 등 여러 상황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벗! 하우에버! 네버더레스!


뜻&유래

신조어의 풀네임은 근데! 하지만! 그러나! 하루에버! 벗! 네버더레스!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업로드된 한 영상의 대사에서 시작된 유행어다. 각 접속사마다 힘주어 말하는 모습이 '웃기고 킹 받는다'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이 대사를 따라 하고 응용하는 Z세대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유튜브 대사 내용 참고*

김민수! 난 니가 참 좋아..

근데! 니가 너무 싫어..

하지만! 널 사랑해

그러나! 널 미워해

하우에버! 널 갖고 싶어

벗! 아이 헤이트 유..

네버더레스! 너와 평생 함께 하고 싶어..


*신조어를 맛깔나게 살리고 싶다면 영상 시청은 필수!





상남자 특


뜻&유래

유튜브 채널 '침착맨' 에서 상남자 특징과 그와 반대되는 하남자 특징을 이야기하는 클립이 트위터로 퍼져나가면서 유행하게 되었다. '상남자 특'에서 남자 부분은 마음대로 바꿔서 쓰면 된다. 남자 대신 어떤 명사를 집어넣어도 되니 활용하기에도 편하고, 어떤 행동을 유도할 때 사용하면 좋다.






ㄴ겠냐


뜻&유래

'ㄴ겠냐'는 바라는 일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을 때 쓰는 신조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쓰고 자신이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것 같아, 자조적으로 반박하듯 사용하는 밈이다. 어떤 일이 실제로 이루어진 것처럼 쓴 다음, 한 줄 띄우고 'ㄴ겠냐'를 덧붙여 사용하면 된다. (여기서 'ㄴ'은 답글을 표시하는 화살표의 대체 표현이며 '겠냐'는 되겠냐의 줄임말!)


처음에는 트위터에서 아이돌 팬덤이 최애를 향한 마음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밈으로 유행했지만 점차 많은 사람이 사용하면서 의미가 확장되어 지금은 일상에서 바라는 것이 있을 때에도 쓰이고 있다.





이외에도 알아두면 좋은 Z세대 신조어


H워월V = 사랑해

'사랑해'라는 말을 위아래로 뒤집으면 H워월V로 보이는 것에서 유래.

'사랑해'라고 말하기 낯간지러울 때 돌려 말하는 표현으로 사용


킹아 = 좋아

'좋아'앞에 오버액션 접두어 '킹'을 붙인 말로 아주 좋다는 뜻


ㄹㄱㅎㅃ = 라고할 뻔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약 올리듯 장난 식으로 쓰는 말


sbn = 선배님

sbn이란 '선배님'의 약자로,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을 언급할 때 이름 뒤에 sbn을 붙여서 말함







여기까지 엠포스와 함께 Z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신조어와 밈을 살펴보았다. 신조어와 밈을 알았다고 해서 지나치게 남발하거나 상황과 어울리지않게 쓴다면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센스 있게 잘 활용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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