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읽기 107~109일 차

221209~12 대하 29~36장, 스 01 ~ 06장, 학개

by 전구

[기억에 남는 구절]

학개(학) 1장

4. "성전이 이렇게 무너져 있는데, 지금이 너희만 잘 꾸민 집에 살고 있을 때란 말이냐?


5.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는 살아온 지난날을 곰곰이 돌이켜 보아라.


6. 너희는 씨앗을 많이 뿌려도 얼마 거두지 못했으며,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셔도 만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품꾼이 품삯을 받아도, 구멍 난 주머니에 돈을 넣음이 되었다.


7.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는 각자의 소행을 살펴 보아라.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베어다가 성전을 지어라. 그러면 내가 그 성전을 기껍게 여기고, 거기에서 내 영광을 드러내겠다. 나 주가 말한다.


9. 너희가 많이 거두기를 바랐으나 얼마 거두지 못했고, 너희가 집으로 거두어 들였으나 내가 그것을 흩어 버렸다. 그 까닭이 무엇이냐?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나의 집은 이렇게 무너져 있는데, 너희는 저마다 제집 일에만 바쁘기 때문이다.


10. 그러므로 너희 때문에 하늘은 이슬을 그치고, 땅은 소출을 그쳤다.




나의 모든 것을 지으시고 준비해 주신 하나님.


주님께서 준비해 주신 것들을

내 것인 양 욕심내고 질투하다 보니

진정으로 주님을 사모하는 일을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사는 것이 바빠서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가진 것을 잃지 않기 위해서...


나의 살아옴을 돌아보니 매일이

언제나 바쁘고 고단했습니다.


삶의 고단함의 목적을 고민해보니

그 끝에는 나 자신에 대한 욕심이 가득 매달려 있음을 봅니다.


아무리 부어도 차지 않고

아무리 채워도 차지 않는

깨어진 항아리 같은

구멍 뚫린 주머니 같은 나의 욕심.


작은 욕망에 쉽게 무너져 내리는 나의 마음의 성벽이 작은 구멍에 작은 바람에 또다시 흔들리지 않도록


주님 말씀을 반석삼아 그 위에 나의 몸과 마음이 뿌리내리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감사 일기]

크리스마스를 준비해요


어린이집에서 이마에 멍이 들어온 아가.


화장실 문턱에서 넘어져

이마에 오백 원짜리 동전만 한 멍이 들었다.


얼마나 놀랐을까

그래도 눈이 다치지 않음에 감사하다.


아이를 살펴주며 나보다 더 걱정하시는

어린이집 선생님들.


이분들은 또 오늘 하루 반나절 동안

또 얼마나 마음이 무거웠을까.


아가가 요즘 들어 개구쟁이가 되어 그런 거

다 알고 있으니 너무 죄송해하지 마시라며

오히려 선생님들께 위로를 전하고 어린이집을 나섰다.


아픈 아이도 걱정하는 선생님도

아이가 처음으로 다쳐온 것을 본 엄마도

모두 조금씩 서로를 위로한다.


큰 사고가 나지 않음에 감사하며


이 일을 계기로 아가가 전보다

조금은 더 위험을 인지하게 되기를.


나는 아가의 일에 어제보다 오늘 더 현명해 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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