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읽기 60일 차

221015 시 73~78편

by 전구

[기억에 남는 구절]

시편(시) 73편

1. 하나님은, 마음이 정직한 사람과 마음이 정결한 사람에게 선을 베푸시는 분이건만,


2. 나는 그 확신을 잃고 넘어질 뻔했구나. 그 믿음을 버리고 미끄러질 뻔했구나.


3. 그것은, 내가 거만한 자를 시샘하고, 악인들이 누리는 평안을 부러워했기 때문이다.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으며, 몸은 멀쩡하고 윤기까지 흐른다.


5. 사람들이 흔히들 당하는 그런 고통이 그들에게는 없으며, 사람들이 으레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아예 가까이 가지 않는다.


6. 오만은 그들의 목걸이요, 폭력은 그들의 나들이옷이다.


7. 그들은 피둥피둥 살이 쪄서, 거만하게 눈을 치켜뜨고 다니며, 마음에는 헛된 상상이 가득하며,


8. 언제나 남을 비웃으며, 악의에 찬 말을 쏘아붙이고, 거만한 모습으로 폭언하기를 즐긴다.


9. 입으로는 하늘을 비방하고, 혀로는 땅을 휩쓸고 다닌다.


10. 하나님의 백성마저도 그들에게 홀려서, 물을 들이켜듯, 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11. 덩달아 말한다. "하나님인들 어떻게 알 수 있으랴? 가장 높으신 분이라고 무엇이든 다 알 수가 있으랴?" 하고 말한다.


12.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은 모두가 악인인데도 신세가 언제나 편하고, 재산은 늘어만 가는구나.


13. 이렇다면, 내가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온 것과 내 손으로 죄를 짓지 않고 깨끗하게 살아온 것이 허사라는 말인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악인을 마주합니다. 악함의 정도에 따라 주변인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는 것부터 법의 심판을 받는 것까지 악인들의 심판은 그 모습도 상황도 참 다양합니다.

하지만 모든 악인이 반드시 자신의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지는 않습니다.


어떠한 악인은 본인의 악함으로 호의호식하며 2대 3대까지 걱정 없이 살기도 하며, 어떤 악인은 오히려 자신의 악함을 장점으로 꼽으며 자랑하고 추대를 받기도 하며 명예를 얻기도 합니다.


반대로 선한 자라고 하여 그들이 반드시 복을 받는 것은 아니며 어떠한 선인은 가난하고 비참하게 살기도 하고, 어떤 선인은 무시받고 멸시받으며 되려 악인들을 떠받들며 시중까지 들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들.


눈으로 보기에 믿기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현실들은 지금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

우리는 그 이면을 꿰뚫는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공기도 바람도 추억과 생각 그리고 마음도 결코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우리는 분명 그것들이 실제함을 느끼고 믿으며 그들이 주는 소중함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오직 눈으로만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 하지만 분명 실제 하는 것.

하지만 보이지 않기에 별 것 아닌 것처럼 여기게 되는 것. 그것은 오직 하나뿐인 참된 진리이며 결점 없는 단 하나의 사실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오직 시각으로만 판단하며 비통해하고 분노하지 않기 위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힘이 필요합니다.


악인들이 잘 먹고 잘 사는 듯해도 분명 그것이 끝이 아니며 악을 끝내고 심판하는 분은 분명 계심을. 선한 자들의 노력과 수고가 지금 당장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더라도 결코 헛된 것이 아님을. 분명 그 끝엔 주님께서 계획하신 결실이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속아

눈에 보이지 않는 진리를 놓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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