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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Oct 10. 2015

도시락봉사

에밀리의 일본어식탁 쇼셜쿠킹 봉사하나

모 대학교의  장애아와교수님들의  컨서트 하나


각 도시에서 유학생활의 추억을 나레이션과 더불어 ,

그리고 제자들과의 연주

나에겐 어쩌면 내 20대의 마지막 유학의 꿈을 접던 시절의 기억을 유추해내느라 조금의 아픔도 느껴지면서. .

또한 그 연주자들의 도시락을 만들다보니

여러가지 상념들이 교차하던


무겁지않게

영양가득

우엉과불고기를

깔끔한 양배추 미소시루로


그렇게 도시락 봉사를 하곤 음악회를 느꼈다.

아이의 엄마로서,

지체장애아들의 부모님들의 마음을 십프로라도 공감 가능한건 아니겠지만,

연주하는 동안의 그 청년들은

정말 순수한 열정과 희열로 가득차 있더라는


브라보를 외쳐보던 지난 봄 어느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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