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응답하라 1988속의 걱정말아라 음악과 나레이션을 들으며 떠오른것들이있다
내 학창시절 근처 가장 가까운
아마 그래서 더 와 닿을지도
그래서 더 가족과의 사랑,상처. 용서. 포용이 느껴지는지도
어제 내 맘에 담긴 말 한 마디는
투박하고 거친그대로의 말 한 마디를 건내라 였다
1988년은 나에겐 또 다른 의미들이 지나간 추억이다
87대학원 이후 나의 추억과 기억은
88올림픽 당시 대전까지 올림픽 음악 관계로 다니던 멋진 기억부터 유학을 접던 아픈 기억 까지 의 공존의 시기
또한 유학을 포기함과 결혼이라는 동떨어진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애쓰던 시기
대학원 의 졸업 연주를 1시간이상 해내던 열정의 시간과
논문과 씨름하던 시간도 공존하던
유난히 88년 올림픽 입장식이 또렷이 기억나던
난 83학번이다
참 많이도 시간이 흘렀다
어제 8순음식을 해 나르며 시댁서 발견한 내 또다른 선택의 산물들의 보물같은 사진 하나를 발견했다
후회는 없다
그 모든 시간들에 충실했으니
다만 때때로 따뜻한 말 한 마디가 그리운 시간이다
https://youtu.be/SxbK7kLtd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