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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Feb 21. 2016

정월대보름

가족을 위한 주말 아침 상 하나

내일이 정월대보름이네요?


주말 보름 아침상입니다


구운김에 싸아 먹는 나물 9플러스 2가지 (버섯.시금치)

로요


글참고는 오늘의 뉴스 중에서 입니다


2016년 모두들 건강하셔요





예부터 정월대보름이 되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즐겨 먹었는데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오곡밥, 부럼, 묵은 나물, 약밥, 귀밝이술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이 음식들을 먹는 이유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찹쌀에 대추, 밤, 잣, 꿀 등을 넣어 찐 약밥은 과거 신라 소지왕이 정월대보름에 까마귀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한 것에 찰밥을 지어 제를 지낸 것에서 유래된 음식입니다. 그리고 약밥이 민가로 전해져 만들어진 음식이 바로 오곡밥인데요. 지역마다 차이는 있으나 오곡밥에 쓰이는 곡식으로는 찹쌀, 조, 수수, 팥, 검정콩 등이 있습니다. 영양이 풍부한 오곡밥을 통해 추운 날의 영양을 보충하고, 액운을 쫓아 한 해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죠~


오곡밥과 함께 식탁에 오르는 것이 있으니 9종류의 묵은 나물인데요. 제철에 말려두었던 나물들을 먹음으로써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고 원기를 회복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참고로 정월대보름에 즐겨 먹는 대표적인 나물로는 고사리, 호박고지, 가지, 시래기, 도라지, 고구마순, 곤드레, 삼나물, 취나물, 버섯 등이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에는 둥근 달을 보며 한 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달맞이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이를 위해 달 뜨는 시간을 미리 확인해 놓는 것이 좋겠죠? 올해 3월 5일에는 오후 6시 9분부터 달이 뜨기 시작하는데요. 서울을 기준으로 6일 0시 36분에 가장 높이 뜬 달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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