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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Apr 28. 2016

4월의  여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나 자신를  돌볼  시간보다는  내  환경  속의  여러가지를  하며  어느  덧  50의 중간을   달려가는즈음  ...

여기저기서  아우성입니다

몸  속의 기관들이 ...


고인이  되신  사노 요꼬님의  책  속에서  이런  귀절을  발견했습니다

'인간의  몸은  55세를  기준으로  세팅 되어있다

따라서 그  시기가  지나 면  개인 차가  현저해진다'

(しぬきまんまん..중에서)


 그런가  봅니다

몇  년  전  귀국  길에  별  수  없이 몸에  칼을  대야하는  두 번의  작은  수술.

그리고  정신없이  바빴던  나날들

틈틈히  열심히  걷고  산에도 오르곤 했었는데  작년  여름  끝무렵 부터  발로  나타난 증상들로  좀  멍해 졌던  시간들을  잠시  잊어저리려던  중에  다시  찾아  온...

그래도  이  만하기가 감사겠지요..


마음도 추스릴겸  

살금살금  택시를  불러  지나가는 4월의 마지막에  이상한  나라엘  다녀왔 습니다

앨리스와  티아라샘과  깊고 깊은 이야기를  일어와  한국어를  다  동원해서  

발이  다시  불편해진  제게  힐링 입니다

행복입니다

어머님 께서  챙겨주신  마음의  선물  또한

いつか

 がならず

会うように、、、、、


4월의 티 테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곧  5월이네요  


이른 아침  허기져서  북어  다시마로  육수내고  된장풀고  시래기  가득  넣어  ~


발은 못  쓰니  조심  조심.살금살금  방콕하며  혼자  즐겨봅니다




YouTube에서 'Alice In Wonderland - All In The Golden Afternoon' 보기

https://youtu.be/g0lbfEb8M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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