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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May 25. 2021

에밀리의 집밥

제주 유즈(うず)의 향기에 빠지다

이런저런 일 겸 내려갔던  이른 봄 제주에서,



년 된 고옥의 뒤뜰의 유즈(うず) 나무를 만났었다.

그 향기가 얼마나 짙던지...


몇 개 따온 유즈는 미쳐  사진으로 남기기도 전에 ,

그 향기와 맛에 빠져

여러 형태 로 식탁을 채우게 됐었다.


나 역시 오랜만의 소셜 쿠킹 시간에  빠져 버려서..



이 곳에서 따온 유즈(うず)로

모든 샐러드 소스에 첨가 ,

주먹밥 재료로도,

유부초밥 재료로도,

양념간장으로도,

제주에 있는 내내 유즈(うず)의 향 속으로 걸어 들어가 버렸던 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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