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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의 봄

계절 여왕 5월 첫날에 묘당도엘 가다

by emily

어쩌다 가게 됐던 완도의 신지도에서 4월의 마지막 날 밤을 보내고 새로 맞은 5월의 첫날,

이충무공 유적지로 향했다.

전 날 본 해상무역의 요충지 청해진 유적지의 우리의 역사와 자연이 인상적이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이 충무공의 유적지를 놓칠 순 없지 않은가 말이다.


잠시 완도 팸플릿으로 소개를 먼저 올려본다

이제 그 발걸음을 따라가 보련다

영정앞에서 잠시 그 업적을 기념해보고

중요자료인 우수영 전진 도첩

한여름에 다시 와보고픈 이유 중 하나는 이 배롱나무탓이다.
동영상으로 잡아서 여기엔 들리지 않지만 오월의 첫날 ,눈부신 햇살 아래에서 얼마나 아름답게 지저귀던지, 새소리에 빠져 잇었던 시간이다.

그렇게 잠시 였지만 , 그 시절 명량 전 승리 뒤에 고금도에 삼도수군 통제영을 설치하고, 노량해전을 통해 정유재란을 마무리 지었던 그곳을 상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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