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예배 전후와 중간에 연주되는 악기의 기능을 넘어서 건축물의 일부로도 예술성의 가치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풀무 바람으로 울리는 파이프가 건물 내부에 설치되어 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즉,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교회는 그 건물 자체가 울림통이 되는 악기인 셈입니다
음악사에 있어서 교회음악감독으로 활동한 오르간의 명인이 많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바흐에 못지않게 생상스 또한 실력과 명성을 지니고 잇지요.
생상스에게 오르간은 그의 음악가로서의 생명을 유지해주는 이유며 통로였습니다.
그의 음악적 역량이 최고조에 달했던 51세가 되어서야 내놓은 오르간 작품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교향곡 제3번 C단조 Op.78(오르간) 은 교향곡임에도 불구하고 오르간을 독주 악기로 사용했습니다.
이 곡의 마지막 부분으로 치닫는 Maestoso- Allegro 에는. 관현악의 웅장한 4부 편성에 오르간의 화음이 웅장한 포르테 세모로!, 그리고 한 대의 피아노에 두 사람의 피아니스가 , 목금관의 사관 편성의 포르테시모로 각 화성의 울림을 최고조로 장엄하고 울 장하게 펼쳐갑니다.
즉 '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다 바쳤다!'는 생상의 고백처럼 이 마지막 부분은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찬양입니다.
' 깨어라 , 일어나라 ' 는 독려의 소리로 들려집니다.
( 대림절 음악 설명과 에밀리의 감상을 더한 설명입니다 )
팁으로 영상에서 오르간이 나올 때는 오르가니스트의 발도 잘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악보의 베이스 부분의 화음들을 발로 같이 연주하는 기교 또한 매력적이니까요 )
여러분들과 대림절 둘째 주의 음악을 감상해 보고 싶어 간추려 봅니다
또한 곡의 마지막의 팀파니의 리듬 또한 관현악과 오르간과 피아노의 화음의 절정과 마무리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