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아픈 둘째 아들을 너무나도 섬세하게 챙겨주는 둘째 며늘아가에겐 그 고마움을 더해 꽃게찌탕으로,
종밀검사를 앞둔 막내에겐 명란피스타를,
옆지기와 큰아들 또한 꽃게탕과 파스타 뭐든 잘 먹으니,,
연어샐러드도,
마늘종피클도,
파김치도 가득 담아 건네주고,
디저트는 옆지기가 사 왔던 일본 브라우니와 초콜릿, 막내네의 발리에서의 디저트, 그리고 내가 만든 수정과로!
어버이날이라고 두 가정에서 가득 챙겨 온 영양제, 화장품, 먹거리에 감사했고,
둘째네가 형네 아가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에 큰아들내외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주신 축복이 가득하니 주시는 어려움도 축복으로 감내하자고 다 같이 기도도 더불어..
맛있게 먹는 자녀들을 보며 , 큰 며늘아가의 건강한 출산과, 막내의 정밀검사의 모든 일정과 결과, 치료과정, 그 둘을 서로 보살피는 큰아들과 막내며늘아가의 건강 또한, 옆지기의 건강도, 요양병원의 시모와 혼자 계신 시부의 모든 것을 놓고 기도했던 5월 중순의 주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