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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남녘의봄

남녘의 봄

강릉의 봄 2

by emily

오는 날의 일정을 변경했다 찾아갔던 곳,

평일의 한적함이 한 스푼 던져진 탓에 그곳의 공간부터 창너머의 풍경까지, 들려오는 음악과 퍼지던 커피의 향기까지 무엇하나 놓칠 수 없었다.

그 모든 봄의 느낌들을 나의 시선을 통해 남겨본다.

때론 말 한마디보다 시선이 보여주는 깊은 울림이 더 깊게 느껴지시지는 않은지...


전날 숙소로 가던 버스에서 스쳐 지났던 건물로 찾아갔다

아름다웠건 5월의 어느 날이 그리워진다.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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