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mily Oct 04. 2015

고3어머님들의 요리교실 하나

다마고야키와 기다림 과 엄마

일본식 다마고마키

몇번을 나누어 구워야하는

기다림의 시간 이듯


내 수업을 와주신 고3엄마들의 지금의 맘 역시

기다림일 것이다


얼마전 군인인 큰아이와 영화를 보러갔다

광고중에 나오는 풍경 과 문구

군인들이 힘든 훈련중에

'힘들때 떠오르는 분은 어머니이십니다.'


난 진짜 궁금해서 옆자리의 아들에게 물어보았다

진짜 그러니?  

아들의 담백한 한마디

그쵸


그렇구나

엄마란

그래서도 잘 견뎌내는 커다란 바위와 같은 엄마가 되어야겠지?

작가의 이전글 소설속의 군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