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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Jul 13. 2024

갤러리를 엿보다

7월의 두 번째 갤러리는

두어 번 예약을 했었다가 피치 못해 캔슬했었던 곳, 송은 갤러리.

마포와 수지의 중간 지점으로 택했던 벗과의 데이트장소로  달마티안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손도손 걸어서  땀 흘리며 도착했었다.


실은 전시보다 내겐 그 간축물 안이 더 궁금했던 곳이기도 했었다.


오후에 비 예보였으나  갑자기 폭염주의보로..

송은 갤러리는 건물 그 자체로  바라보는섯, 그 안에서 다시 밖을 바라보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더라는

전시는 1.3층과 지하로 나뉘어 있었다.


인간과 숲의 공존에 관한

늘날의 인간과 숲의 관

생태계의 불균형,

기후의 혼란,

해결할 많은 과제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유산이 돼버렸구나....




의인화된 동물과  오브제는 여러 문화와 시대를 초월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솝우화부터 시작되어 , 20세기 애니메이션시대까지 이르렀다.

뒤버그와 버그는 스톱모션을 활용해서 모든 재질과 소재로 발전시켰고, 작업의 유연성을 이끌어냈다.

9월까지이니 비디오 영상 작품들은 조용히 나 홀로 다시 기볼까 싶어진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로비의 무비는 1인칭 시점의 작품이다. 다소 난해할 수도..


그렇게 살펴보고 내려간 지하 일층,

지하의 전시작품들 유난히 눈에 들어와 한참을 보고 보고..

금박을 활용한  오래전 고대 문명의 시간으로 거슬러 갔었다.

비버들이 황금 옷을 입고 땅 속 거대한 구멍 안에서 빛나게 활동하고 있었다.
나 역시 덩달아 마음은 같이 뛰어다녔다 그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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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들의 땅 속 구멍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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