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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Oct 06. 2015

진주성

봄 여행하나(큰아이의 사진 들)

봄꽃이 떨어지던 봄

기간이 다해가는 마일리지 이용 무료 기차표

그냥 진주로 여정을 정해 버렸다


광양시절 분명 한 두번은 갔었던 기억 속에,

그러나 그 시절엔 어린 아이둘과의

그냥 가봤다는 사실뿐

이건 내 핸폰 사진이다

마침 휴일로 나온 카튜사 군종 큰 아이와 여유롭게 성 안을 샅샅이 돌아보던 여유롭던 시간들


큰 아이는 중학시절 교회학교 선생님을 통해 앵글을 보는 법을 습득했고, 필리핀 선교시간을 통해 사진기술을 주신덕에  

다르다 같은 장소를 찍어도

석양을 보러 일부러 진양호숫가로 가서 기다린 보람만큼 멋진 풍경

그렇게 일박을 진주에서

여유롭고 평화스럽던 또 하나 의 봄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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