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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Oct 07. 2015

시카고

사랑스런도시

나에게 시카고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처음 미국을 간 것도 시카고 공항이었다


나의 외가쪽

둘째삼촌네와 막내이모네.  막내 외삼촌내외까지 이민을 가신 곳


내 하나뿐인 외사촌 여동생의 가족들이 있는곳

이제는 장성해가는 틴에이져 둘 조카들

큰조카를 처음 본것이 2002년 그 아이 3살 때이던 기억하나



시카고야 말로 미시간 호수와 접해있는 멋들어진 곳이다

2002년 저 유원지에서 놀이기구를 아이마냥 탔던 기억이며

바람의 도시 시카고의 밤을 제부와 더불어 누비던 추억들,

사유지 저택엘 아이들과 살짝 들어가 바다같은 호숫가 모래밭을 아이들과 신기해하며 걷던 추억도

그러다 내가 이사간 곳이 시카고에서 달려서 5시간 거리의 근접한 디트로이트 근교였으니 이 얼마나 큰 인연인가 말이

새볔부터 시카고 시내를 산보한 적이 있다.

시아버님을 모시고

왠간한 시카고 거리는 다 외워버렸다

 사진이 어딘가에 있을텐데 , 몇 해 전 마릴리몬로의 커다란 동상이 있었다

펄럭이는 스카트 의 거대한 크기의

우스운건  남자들이란 누구를 막론하고 그 펄럭이는 스카트 밑을 궁금해 하더라는 사실이다


여자와 남자의 사고의  차이란 참 . . .

내가 다시 한 번 시카고를 가게 된다면 꼭 하고픈 일 하나가 이 미술관 속의 하루동안의 순례이다.

나 홀로

소중한 하루를 몽땅 저 미술관 안에서 보내고픈 소망이 있다

뉴저지쪽에서 바라보이는 시카고의 야경은 정말 아름답다라는 말 외엔


로버트드니로의 원스어폰어 아메리카

그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 역시

내가 시카고를 사랑하는  이유다


그립다

사랑스런 시카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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