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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ma Nov 21. 2020

아픈 건 싫다

시름시름 아픈 건 더 싫다

아프면 하고 싶었던 일도 계획했던 일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지난 주말에도 하고 싶은 일이 참 많았는데

아무것도 못했고, 이번 주는 어떻게 한 주가 갔는지 모르게 수액과 약으로 버티면서 지나갔다.


주말에 올 친구들과 다음 주를 위해

괜찮다고 나에게 세뇌와 다짐을 하고 있지만

새벽에 또 이렇게 세상이 빙글빙글 돌면

참 슬프다.



아무도 없어서 다행.

보는 사람도 아픈 사람도 다 괴로운 시간.

쌩쌩해져라!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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