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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ma Aug 27. 2020

사실은 근무 중

나의 이름은 기다리는 자

종일 택배도 받고 글도 쓰고 쓰레기도 버렸지만 그건 진짜 아주 작은 틈을 타서 한 일이고, 사실은 아직도 근무 중인 원격근무하는 직장인. 점심도 저녁도 제대로 못 먹었다.


지난주 배포건이 밀리고 밀려 오늘까지 왔는데, 아직도 해결이 안되고 있다. 배포건 물려있는 우리 셋은 대화방에서 가끔 화난 이모티콘을 보내면서 버티는 중. 그래도 이리저리 물린 이슈가 많아서 오늘 꼭 끝내야한다!!!


오류 발견해서 보내고 수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자. 나의 이름은 기획자.

제발 얼른 힘내서 마무리해주세요. 여러분~~ (ㅠㅠ)



오늘은 풀타임 근무 다 올리고, 야근도 올릴테다. 

내가 태풍때문에 쇼핑을 좀 해서 이러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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