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주는 집
아마도 이들이 살던 터를 인간이 빼앗은 것이 맞을 테니, 음식 정도는 나누고 살아야죠.
어디서 보니까 새가 많은 곳엔 벌집도 잘 안짓는다고 하던데, 그래서 주변에 벌집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가 싶기도 해요. 아빠가 만들어줬던 새집에 3년간 찾아오던 새 가족이 있었는데, 올해는 집이 없어져서 당황스러웠을 듯한데... 살아있다면, 내년 봄엔 우리집 나무 어딘가에 둥지를 만들고 찾아오면 좋겠어요.
집 주위에 항상 많아서 흔한 새인가보다 했는데, 찾아보니 얘들도 멸종위기 등급이 관심종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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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으로도 잘 살아보자!
아이폰X 카메라 이제 이별할 때가 되었나봅니다. 이정도 줌에 이렇게까지 깨지다니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