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 드라마 뭐지?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데 이 드라마 정말 푹 빠져서 봤다.
너무 멋진 드라마 아닌가?
얼마 전 읽은 '순례 주택'의 주제가 '어른이란 무엇일까?'였다면
그와 다른 느낌의 '어른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 지안과 동훈의 대화를 통해 느껴지는 '괜찮은 어른'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지만
박호산 배우 님의 웃으면서 우는 그 표정이 더욱 마음 아리게 다가오고
강윤희 역의 마음도 나는 너무 이해가 되었다.
멘트 하나하나 좋아서 '작가님 나이가 정말 삼만 살?'이실까? 싶은 의문.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의 삶은 어떨까 궁금했다.
여러분들은 모두 괜찮은 사람들입니다. 그것도 엄청.
편안함에 이르기까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