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 트렌드2022] 학교 형태의 다양화
*대한민국 교육 트렌드 2022/ Ⅱ.변화/ 2.학교의 변화/ 학교 형태의 변화에 대한 글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이 맞닥뜨린 가장 큰 문제는 교사가 디지털 이전의 언어를 갖고서 디지털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을 가르치는 것
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 존카우치,어크로스,2020
학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 운영되어야 한다.
교육과정 재구조화의 필요
2022년 세종시에 첫 공립형 '대안 교육기관'이 설립될 예정이다. 학교밖 학생들을 위한 공립형 대안교육기관이 설립될 예정이며 대안교육기관의 교육과정에 대한 개발 연구 중이다.
http://www.sj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134
세종시 교육정책 연구소에서 실시한 '세종형 공립 대안교육기관 교육과정 개발 연구' 자료를 살펴보니
교육 목표 중 중점 교육, 삶을 위한 교육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교육으로 하여금
삶의 운동이 되게 하라!
봄꽃이 피어나듯
바람이 불 듯
소리도 없이 곡식이 익듯
변화가 홀연히 찾아오게 하라.
또한, 중학교 교육과정을 보니 [대안 교과] 부분에 개별 상담, 학습 코칭, 집단 상담이 매학년 20시간 이상씩 잡혀있다.
산책과 명상도 함께 들어있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대안 교육과정이 아닌 일반 교육과정 속에서는 이럴 수 없는 것일까?
교실 속에서 마음 아픈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교육과정 속에서 함께 치유하고 성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교가 '학업'만을 위한 공간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업 중단' 학생들을 위한 대안 교육과정이라도 이렇게 설계된다는 것에 다행이라 여기면서
한 편으로는 뒤늦은 외양간을 고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또, 한편으로는 교육과정 운영이 좀 더 탄력적인 '혁신학교' 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하자는 의견 만으로도
주변 부동산에서 협박과 항의 전화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학교는 비단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공간만이 아닌 많은 이해관계가 얽힌 곳이라는 생각도 든다.
학교 경계 해체
1. 학교 교육의 확대(Schooling Extended)
2. 교육 아웃소싱(Education Outsoured)
3. 학습 허브로서의 학교(School as Learning Hub)
4. 삶의 일부로서의 학교(Learn- as-you- go)
-OECD가 말하는 미래 학교 교육-
학교 활동은 학교라는 벽을 넘어 더 광범위한 교육 환경에서 기획되고 설계될 것이다.
더이상 고정되고 획일화된 학교는 존재하기 어렵고, 학교의 경계는 해체되고 경계는 사라질 것이다.
이런 학교들이 떠오른다.
1. 내가 직접 만들고 배우는 학교
내가 다닐 학교의 교육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학교 공간도 직접 설계한다면 어떨까? 경기도 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학교 공간도 설계하는 '신나는 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https://blog.naver.com/go_edu/222549988247
2. 학생의 성장 발달을 위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인구 감소로 인한 학령 인구 감소.
초·중, 중·고등의 형태로 이루어지며, 단순히 학교간 물리적 통합이 아닌 학생의 성장 발달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전라남도교육청은 단순히 통폐합 정책으로 추진하는 통합운영학교가 아닌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https://www.jnedu.kr/news/articleView.html?idxno=46850
3. 진로 맞춤형 교과중점과정 '미래형 고교 모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캠퍼스 고등학교를 설립한다. 캠퍼스 고등학교는 인문, 자연, 예술 분야의 중점과정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한편 교육과정을 고도화하여 진로맞춤형 교과 중점과정을 운영하는 미래형 고등학교 모델이다.
https://blog.naver.com/dbdudxor2307/222371211997
학교 형태 다양화가 가져올 변화
1. 획일적인 배움의 시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꿈틀리 인생학교 : 중3 졸업생들에게 1년간 전환기 교육 실시
오디세이학교 :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추진. 고교자유전환학년제
2. 맞춤형 개별화학교
3.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경계 없는 학교
칸 아카데미, 미네르바 스쿨, 아웃스쿨
현재까지의 학년제나 학급제 중심의 수업방식이 아닌 학생이 선택한 학습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질 것.
학교 안팎을 넘나들면서 학교의 경계는 사라지고 학생의 배움에 중심을 둔 교육.
학습 공간의 확장
학생들의 온전한 선택을 위해 온 마을이 학습환경으로 구축될 것.
4. 직접 기획하고 설계하는 만들어가는 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