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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pty Jul 07. 2022

#106. 원인 모를 스트레스

요즘 나는 원인 모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불만이 명확한 것도 아니고 스트레스가 명확한 것도 아니다. 짜증 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누군가 툭 건들기만 하면 화가 일순간 머리끝까지 차오르기도 하고 화를 다스리지 못한다는 느낌을 아주 많이 받는다. 스트레스야 모든 인간이라면 저버릴 수 없는 가장 가깝고도 지독한 감정이라는 것도 알고 나 혼자만의 특별한 일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겪는 거고 겪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만병의 근원이다. 그 많은 신들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감정이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스트레스를 풀 수 없다. 풀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글을 길게 쓰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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